요즘은 미용실이 아닌 집에서 셀프 염색하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. 그만큼 제품도 좋아졌고 비용의 문제도 한 몫하기 때문입니다. 일단 염색 잘하는 방법은 기본적인 것 외에도 조금 더 섬세하고 디테일한 꿀팁들이 필요하죠! 여기서 소개하는 꿀팁들은 조금 더 깊이 있는, 염색 후 결과를 더욱 예쁘게 만들어주는 방법들이에요.
🔥 엑스트라 꿀팁! 셀프 염색 잘하는 방법
1. 염색 전, 모발 영양 관리 필수! 🍯
- 헤어 오일을 바르기: 염색 전날, 두피를 제외한 모발 끝 부분에 헤어 오일을 충분히 발라주세요. 헤어 오일이 모발을 보호해 주고 염색약이 잘 스며들도록 도와주어요. 하지만 두피에 발리면 염색이 덜 잘 되는 경우가 있으니 두피는 피하는 게 중요!
- 트리트먼트 사용 자제: 염색 전 2일간은 트리트먼트나 린스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 염색약이 잘 스며들지 않을 수 있어요.
2. 염색 약을 미리 데우기 🔥
- 염색약 데우기: 염색약을 바르기 전에 약간 따뜻하게 데워서 바르면 발색이 더욱 좋습니다! 따뜻한 염색약이 더 잘 스며들고, 색상도 더 빨리, 고르게 나오게 돼요. 다만 너무 뜨겁지 않게 손목에 살짝 데워진 정도로만 해주세요.
3. 물 뿌리고 에멀전 과정 💧
- 염색 후 에멀전 (두피 마사지): 염색약을 발라놓고, 시간이 지나면 손에 물을 묻혀서 머리를 살살 마사지하세요. 이때, 물을 뿌려가며 두피와 모발을 문지르면 염색약이 균일하게 퍼지고, 색이 더욱 고르게 발색됩니다. 이 과정을 '에멀전'이라고 하는데, 발색이 좋게 나오도록 돕습니다.
- 두피 마사지는 염색약이 두피에 묻지 않게 하면서 색이 고르게 배이게 해 줍니다.
4. 한 번 더 레벨업! 열을 가하기 🔥
- 두피와 모발에 열 추가: 염색약을 발라두고 머리는 길게 늘어뜨리는 것이 좋습니다. 염색약 제품 속에 동봉된 비닐로 감싼 후 그 위에 따뜻한 타월을 올려두면 두피와 모발에 열이 고르게 전달되어 색상이 좀 더 빠르고 고르게 나옵니다.
- 또는 드라이어로 잠깐씩 따뜻하게 열을 가해주면 발색이 빨리 되고 더 선명하게 나오기도 합니다. 단 머릿결이 상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.
5. 염색약 남은 거 아까워하지 않기! 💪
- 머리숱이 많아서 넉넉히 준비했는데 염색약이 남았다고 아까워하지 마세요. 나중에 뿌리 염색을 할 때 유용할 수 있지만, 시간이 지나면 염색약의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남은 염색약은 버리는 게 더 좋습니다.
- 남은 염색약은 미리 소량씩 잘라서 뿌리 쪽을 덧칠할 때 사용하세요!
6. 물 온도와 헹굼 노하우 🌡️
- 미지근한 물로 헹궈주세요. 뜨거운 물은 염색약이 더 빨리 빠져나가게 해서 색이 일찍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. 특히, 염색 후 첫 번째 헹굼에는 물만 뿌려서 헹구고, 나중에 트리트먼트나 샴푸로 세척하세요.
7. 염색 후 컬러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 사용 💧
- 염색 후, 컬러 전용 샴푸와 컨디셔너를 사용하면 색상 지속력과 머릿결 보호가 확실히 좋아집니다. 컬러 보호 기능이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색이 쉽게 빠지지 않도록 관리하세요.
8. 긴 머리엔... '끝' 먼저! ✂️
- 긴 머리는 끝부분부터 염색약을 바르세요. 뿌리부터 하면 끝부분의 색이 더 진해질 수 있기 때문에, 염색약을 끝에서부터 위로 바르는 게 중요합니다. 그러면 색상 차이가 덜 나고, 자연스럽고 고르게 발색됩니다.
- 이마 앞부분과 귀 밑 머리, 목 바로 윗부분은 넉넉히 발라주세요. 체온이 낮아 발색이 약합니다.
9. 염색 후 24시간 동안 샴푸 금지 🚫
- 염색 후, 최소 24시간 동안 샴푸를 하지 말고, 머리를 감지 마세요. 이때 염색약이 모발에 더 잘 고착되어 발색이 더 오래 가게 됩니다.
- 또한, 염색 후에는 차가운 물로 헹구기가 더 좋습니다. 차가운 물이 모발의 큐티클을 닫아줘서 색이 빠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.
10. 끝난 후 모발 보호를 위한 '핫 오일 트리트먼트' 🍯
- 염색 후 핫 오일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주세요. 오일을 미리 데운 후 모발에 도포하고, 10분에서 20분 정도 랩을 씌운 뒤 샴푸하면 모발이 부드럽고 윤기 나게 복구됩니다.
이 꿀팁들로 셀프 염색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, 그리고 잘해보세요! 👏✨